어도비시스템즈가 연말까지 스마트폰용 플래시 미디어 플레이어10을 선보일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팜, 노키아 등은 내년부터 데스크톱용 플래시10 플레이어처럼 애플리케이션과 동영상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과 휴대폰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어도비는 이번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세계회의(MWC)에서 스마트폰용 플래시 미디어 플레이어10을 시연할 계획이다.
그러나 어도비는 애플 아이폰, 리서치인모션(RIM) 블랙베리에도 플래시 플레이어 탑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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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선 어도비 플래시가 아이폰에 탑재될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어도비는 1년 가까이 아이폰에 초점이 맞춰진 플래시 플레이어를 개발해왔다. 어도비는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많은 기술적인 과제가 있다"면서 플래시와 아이폰간 결합은 좀더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