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을 유료로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유튜브는 자사 사이트에 올라온 동영상에 대한 무료 및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주요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유튜브는 인터넷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만 동영상을 볼 수 있었지만 유튜브를 소유한 구글은 최근 일부 파트너들로 하여금 동영상 콘텐츠를 크리에이티브커먼즈 라이선스(CCL)을 통해 다운로드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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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스트는 파트너들에게 구글체크 아웃 서비스를 통해 동영상을 과금까지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금은 일부 파트너에 제한돼 있지만 테스트가 성공적일 경우 구글은 모든 파트너들에게 유료 판매의 문호를 개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튜브는 그동안 동영상들을 활용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