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틀어쥔 공공 시장을 상대로한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업체들의 공세가 올해도 식을줄을 모른다.
티맥스소프트는 정부통합전산센터가 발주한 2009년 제1차 정보자원통합 사업중 클러스터 DBMS 분야에 자사 '티베로 RDBMS'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가 도입하는 클러스터 DBMS는 고가용성과 고성능을 보장하는 기술을 탑재했다. 그간 외신 업체인 오라클이 RAC(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라는 공유 DB 클러스터 기술로 국내 시장을 주도해왔지만 티맥스는 지난해 RAC와 유사한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 기술을 공개했다.
티맥스는 "이번 계약은 티맥스 공유 DB 클러스터 기술이 오라클, IBM 등 글로벌 기업들을 누르고 처음으로 도입되는 대규모 공공 사업"이라며 "그동안 클러스터 DB 기술을 앞세워 공공시장의 90%를 점유해 왔던 오라클 독주에 제동을 걸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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