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사고팔 수 있는 온라인 장터를 둘러싼 경쟁이 '별들의 전쟁' 구도로 접어들었다. 거물급 업체들이 총집결하는 판세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애플과 구글이 각각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을 앞세워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휴대폰 업체 노키아도 독자적인 앱스토어를 오는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세계회의(MWC)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키아판 앱스토어는 심비안 운영체제(OS)용 애플리케이션 제공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내용을 보도한 언와이어드뷰에 따르면 노키아 앱스토어는 현재 클로즈베타 방식으로 서비스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키아에 앞서 삼성전자도 애플 앱스토어를 겨냥한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개설과 함께 유럽 고객들을 먼저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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