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에 이어 세계적인 PC업체인 델까지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스마트폰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이 포착됐다.
델은 이르면 다음달초 휴대폰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라고 지디넷닷컴이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내부 소식통들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소식통들은 델은 1년 이상 엔진니어들을 투입해 휴대폰 개발을 진행해왔고 구글 안드로이드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모바일 기반 시제품들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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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은 또 일반 휴대폰보다는 고가인 스마트폰을 겨냥하고 있으며 준비중인 모델중에는 애플 아이폰처럼 키보드는 없고 터치스크린만 있는 제품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WSJ은 "델은 스마트폰 사업 계획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중도에 포기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