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일명 '아이폰나노'로 불리는 저가형 아이폰을 선보일 것이란 루머가 사라지지 않는 가운데 애플이 이와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애플은 21일(현지시간) 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저가형 음성 전화 시장에 진출하지는 않을 것이란 입장을 공개했다. 저가형 아이폰은 애플이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과는 다르다는 것이었다.
애플은 목표는 판매량을 주도하는게 아니라 세계 최고의 휴대폰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퀄리티 승부를 펼칠 것임을 강조했다.
지난 13일 씨넷뉴스는 이코노믹데일리뉴스를 인용해 대만 반도체 업체 TSMC와 UMC가 애플과 아이폰나노용 칩 생산을 위한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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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뉴스는 또 애플이 아이폰나노를 공개한다면 그 시기는 6월쯤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년간 애플의 제품 발표 시점을 감안했을때 6월이 유력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씨넷뉴스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나노를 중국 시장에 먼저 선보일 수 있다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