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어린이 완구기업인 세가 토이즈(Sega Toys)는 실제 고양이와 흡사한 고양이 로봇(모델명: Dream Cat Venus)을 새롭게 개발했다. 이전 차가운 하드웨어 느낌을 고스란히 안고 있던 애완견 로봇과는 다르게 이번에 세가가 소개한 제품은 가죽이나 특정한 몸짓, 얼굴의 표정까지 실제와 똑같다.
이 로봇은 터치 센서를 통한 피드백 장치로 인간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고양이의 배를 문지르면 몸을 일으키고, 특정 신체 부위를 꼬집으면 신경질적인 반응을 나타낸다. 로봇은 오는 7월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가는 18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