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4분기 순익 90% 감소

일반입력 :2009/01/16 08:29    수정: 2009/01/16 13:55

류준영 기자

인텔은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전년동기 보다 약 90%나 줄어든 2억3,4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은 15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순익이 2억3,400만달러로, 전녀동기 22억7,000만달러보다 89.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매출은 82억3,000만달러로 23% 감소했다.

이같은 실적은 신생 모바일 와이맥스사업자인 클리어와이어에 대한 투자액 10억달러 상각을 반영한 것으로, 지난주 발표한 예비 실적에 부합하는 수치다.

실적 부진과 관련, 인텔은 극심한 PC 수요부진으로 컴퓨터업체들의 신규 주문이 감소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폴 오텔리니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경기침체가 사상 생애 최악의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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