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북미지역 영업, 컨설팅 부문을 중심으로 약 500명을 감원한다고 씨넷뉴스가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경기침체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경기 침체 여파로 대규모 감원을 하는 회사들이 늘어나면서 오라클 역시 감원을 할 것이란 소문이 떠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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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지난해 11월말로 끝난 2분기 회계연도 매출이 전년대비 6% 늘어난 56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1% 감소했다. 오라클의 분기 순이익이 떨어진 것은 2005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오라클은 WSJ 보도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