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차세대시스템을 메인프레임 기반으로 구축하는 것을 공식화했다.
한국IBM은 KB국민은행과 OIO(오픈 인프라스트럭쳐 제공) 계약을 맺고 메인프레임 컴퓨터 '시스템z10' 공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시스템z10은 전세계 KB국민은행 사업단위를 통합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이용된다.
계약 체결에 앞서 KB국민은행은 IBM을 비롯해 HP, 오라클, 티맥스소프트 등의 시스템을 평가했다. 지난해에는 MCI(다채널통합)와 EAI(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통합) 부문에서 IBM 시스템z9과 유닉스 서버 애플리케이션을 6개월간 벤치마킹 테스트했다고 한국IBM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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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z10이 적용되는 KB국민은행 NGBS(차세대금융시스템) 프로젝트는 2007년 시작해 개발이 진행중이다. 한국IBM은 이 프로젝트에서 서비스 사업자로 참여해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있다. NGBS는 24 x 365 가용성을 제공하는 고반응성, 고유연성 IT 인프라를 통해 금융환경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재해복구 솔루션, 모니터링, 글로벌 영업 지원 개선 등 기반으로 사업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