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고화질(HD) 콘텐츠를 개발, 배포, 구동할 수 있는 그래픽에 특화된 1페타플롭스(petaFLOPS)급 병렬 슈퍼컴퓨터 'AMD 퓨전 렌더 클라우드'를 하반기 공개한다.
AMD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소비자가전쇼(CES)2009에서 소프트웨어 파트너인 오토이와 함께 그래픽 슈퍼컴을 하반기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더크 마이어 AMD 최고경영자(CEO)는 "AMD 퓨전 렌더 클라우드는 1,000개 이상의 그래픽 프로세서를 사용해 100만개의 컴퓨팅 쓰레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1 페타플롭스 이상의 성능을 제공하는 강력한 그래픽 슈퍼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토이 SW가 탑재돼 고화질 클라우드 컴퓨팅을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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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에 따르면 'AMD 퓨전 렌더 클라우드'는 콘텐츠 공급업체들이 비디오 게임, PC 애플리케이션과 기타 다른 그래픽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인터넷 클라우드를 통해 웹브라우저가 탑재된 모든 종류의 휴대형 기기에 제공, 해당 기기의 배터리를 급격히 단축시키지 않고도 원활히 콘텐츠를 재생할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영화와 게임 등 고화질 콘텐츠를 컴퓨팅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압축해 그것을 다시 실시간으로 무선이나 브로드밴드를 통해 스마트폰, 셋톱박스 초박형 노트북 등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서버 렌더링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