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옵테론칩, 클라우드 컴퓨팅과 찰떡궁합"

일반입력 :2008/10/29 14:26    수정: 2008/12/30 19:36

황치규 기자 기자

AMD가 자사 쿼드코어 옵테론 서버 프로세서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프로세서임을 주장하고 나섰다.

AMD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PDC2008에 참석, 쿼드코어 옵테론 프로세서가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선보일 클라우드 컴퓨팅 운영체제 '윈도 애저'(Azure)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최적의 프로세서라고 강조했다.

AMD는 PDC2008에서 유럽 대형 웹호스팅 업체인 스트라토(STRATO) 등 쿼드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한 사례를 발표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의 도래에 강한 기대감을 보였다.

특히 "쿼드코어 옵테론 프로세서는 AMD 가상화 기술인 AMD-V, 다이렉트 커넥트 기술을 통해 획기적인 와트당 성능을 제공하고 성능 저하 없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면서 "대규모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확장의 용이성, 기업이 요구하는 24시간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안정적인 인프라로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이란 웹사이트를 비롯한 애플리케이션, 스토리지, API 등을 유틸리티형 데이터센터에 통합한 뒤 PC나 휴대폰으로 이같은 컴퓨팅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웹기반 SW서비스인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가 대표적이다.

웹기반 컴퓨팅 확산과 함께 차세대 IT업계 격전지중 하나로 급부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