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네오플 지분 넥슨에 전량 매각…903억원

일반입력 :2008/10/21 10:27    수정: 2008/12/31 10:25

최병준 기자

NHN은 지난 20일 던전앤파이터로 유명한 게임개발사 네오플 지분 40%를 전량 넥슨에 매각 하기로 결정 했다.

NHN은 넥슨에 주당 175,000원으로 총 903억 원에 매각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NHN의 네오플의 매각으로 일본 서비스도 넥슨의 모회사인 넥슨재팬이 서비스할 가능성이 높아 졌다. 그 동안 NHN은 던전앤파이터를 일본명인 ‘아라드전기’로 일본 한게임내에서 서비스해 왔었다.

NHN측은 “최근 네오플의 대주주가 변동됨에 따라 해당 사업 전략의 방향을 수정하고 투자수익을 목적으로 매각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 했다”고 지분 매각 배경을 밝혔다.

넥슨은 지난 7월 네오플 前 허민 대표로부터 50% 이상 지분을 확보 경영권을 획득했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넥슨은 네오플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게 되며 메이플스토리에 이어 던전앤파이터라는 든든한 캐시 카우를 확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