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창업지원 조직 확대 개편

일반입력 :2008/10/05 15:30

김태정 기자 기자

중소기업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조직이 신설된다.중소기업청은 창업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던 규제와 복잡한 절차 등에 대한 간소화 업무 수행을 위해 6일부터 '창업기반팀'을 신설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이는 최근 우리 경제가 고용없는 성장이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창업을 신규고용 및 일자리 창출의 핵심 정책수단으로 보고 그동안 마련한 창업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한 조치이다.중기청은 작고 효율적인 정부조직 운영에 맞춰 별도 증원없이 팀장을 포함하여 총 6명으로 창업기반팀을 구성하였다.창업기반팀은 창업활성화를 위하여 全부처에 걸쳐 있는 창업 법령, 제도 및 절차 등을 시장친화적으로 개선하는 업무와 함께 창업자의 창업 및 기업경영과정에서 겪는 애로해소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창업환경을 시장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절차 간소화 방안에 무게를 두며. 창업자의 각종 창업 애로를 지원하기 위해 창업절차 안내, 창업사업계획 승인, 창업투자보조금 지원, 창업자금 지원 등을 전담한다.중기청은 이번 전략으로 인해 2008년 World Bank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창업환경 순위는 멀지 않아 선진국 수준인 10위권으로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도 중기청은 기존 창업진흥과를 통해 아이디어 상업화센터 운영, 신기술창업인턴제, 실험실 창업지원 등의 신규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 대비 300% 증액된 1천585억원으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