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성능관리로 유명한 엑셈이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모니터링 솔루션 '인터맥스1.5'를 출시하고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와 WAS를 아우르는 성능관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발표했다. WAS 성능관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제니퍼소프트와의 경쟁이 주목된다.엑셈에 따르면 '인터맥스1.5'는 약 2년여의 연구개발 기간을 걸쳐 선보인 제품으로 전체 WAS 현황과 함께 WAS 쓰레드와 DB 세션 연결상태를 하나의 화면에서 보여줘 전체 트랜잭션 수행현황을 직관적이고 입체적으로 감시 및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이다.엑셈은 "최근 WAS 성능관리 시장은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활용이 높아짐에 따라 DBMS와 연계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면서 "'인터맥스1.5'는 WAS와 DB를 분리해 관리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단일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고 설명했다.이를 기반으로 장애 발생 원인을 신속하게 판단, 빠르게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엑셈의 김한도 팀장은 "'인터맥스1.5'는 WAS와 DB구간, 즉 백엔드단에 있는 트랜잭션 수행 현황을 다면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비즈니스 관점에서 시스템 성능과 장애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관리가 가능할 것이다"며 "이미 국내 모 통신업체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엑셈은 올해 국내 WAS 성능관리 시장이 150억원 규모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제니퍼소프트가 이미 시장을 선점한 만큼, DB와 WAS의 통합 모니터링을 통해 차별화를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