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은 실시간으로 제어가 가능한 엘리베이터용 LED조명 램프개발을 성공하고 18일 오후4시30분 제1회의실에서 제품 시연회를 개최한다.
시연회를 통해 공개되는 엘리베이터용 LED조명 제품은 한국광기술원 반도체조명팀과 럭스피아(대표이사 성석종), 룩스노바(대표이사 유희숙) 등이 산연협력으로 일궈낸 결실이다.
한국광기술원과 럭스피아가 핵심기술과 이 기술을 응용한 시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업체 발굴과 기술이전 등 기술마케팅을 통해 선정된 룩스노바가 8개월의 짧은 기간에 상용화 가능한 제품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한국광기술원 반도체조명팀 김기훈 박사는 “계절이나 시간에 따라 실시간으로 태양의 색온도와 LED 조명제품의 색온도를 일치시키는 제어기술을 구현해 인간의 생체리듬을 왜곡시키지 않는 쾌적한 조명환경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전이나 비상시에는 동일제품에 비상전원으로 구동될 수 있는 LED 점등회로 기능을 구현, 현재 사용하는 별도의 비상조명을 설치하지 않아도 돼 비용절감 효과도 월등한 제품이다”고 덧붙였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룩스노바는 수년간 국내・외 엘리베이터 회사에 전자식 안정기 등을 납품하는 업체로, 현재 국내・외 엘리베이터 회사에 납품하기 위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부터 연간 4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