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이 차세대 OS, 윈도우7 기능을 ‘살짝’ 설명했다. PC와 휴대폰의 연결성을 강화한 부분이 특히 눈에 띈다. 게이츠 회장은 지난 주 도쿄 방문 중 2010년 출시 예정인 윈도우7에 대해 몇 차례 언급했다. 그는 주로 윈도우와 휴대폰 간 새롭고 간편한 접속 방법을 연구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MS는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위대한 모바일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윈도우 PC와 휴대폰 간 새로운 접속 방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곧 휴대폰 OS ‘윈도우 모바일’과 함께 윈도우7의 신기능으로 거대한 모바일 플랫폼을 구현하겠다는 것.게이츠 회장의 다음 발언은 이런 뜻을 한층 구체적으로 나타낸다.그는 “대형 화면을 가진 휴대폰, 반대로 화면이 작아진 PC가 계속 나올 것이다. MS는 이런 기기들 내 애플리케이션을 움직여 사용자가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하겠다. 곧 MS 사용자는 휴대폰을 통해 훌륭한 데스크탑을 갖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소비전력과 메모리 효율화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게이츠 회장은 “윈도우7은 최소 전력으로 최대 효율을 낼 것”이라며 “이를 연구하는 작업으로 나는 실로 들끓고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