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제9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 개최

일반입력 :2008/04/13 18:35

김효정 기자 기자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우수한 반도체 설계기술의 공개적 발굴·포상을 통하여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설계인력의 저변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관련분야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하여 '제9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을 개최한다.올해 설계대전은 명칭을 '대한민국 반도체설계 공모전'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으로 변경하여 전문가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국무총리상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을 각각 하나씩 늘릴 예정dlek.이 뿐 아니라 특허청은 ▲수상작에 대한 상금도 전년 총 2천만원에서 금년에는 총 4천100 만원으로 2배 이상 대폭 늘렸으며 ▲수상기업에 대하여는 중소기업청이 이노비즈(기술혁신형 중소기업)를 지정평가할 때 가점을 부여하고 ▲수상자와 수상기술에 대하여는 공중파방송, 인터넷신문, 종합일간지, 전문지 등을 통하여 널리 알림으로써 실용적이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반도체 설계분야 최고의 권위를 가지는 대회로 거듭날 전망이다.특허청은 설계대전이 국내 반도체 설계기술을 향상시키고 개발촉진을 가속화시켜 우수한 반도체설계 기술인력을 배출함으로써, 현재 우리나라 기업이 석권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시장에서뿐만 아니라 세계반도체시장의 77%를 차지하고 있는 비메모리 반도체시장에서도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설계대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반도체 설계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소속의 개인 또는 팀은 ▲4월 17일(목)과 5월 15일(목) 사이에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직접, 우편 또는 이메일로 특허청(우편번호: 302-701, 대전광역시 서구 선사로 139번지 특허청 전기전자심사국 반도체 설계재산팀, 담당자: 최원철, 이메일: choiwc@kipo.go.kr)에 제출하고, ▲완성된 반도체 배치설계 결과물은 8월 28일(목)까지 설계결과물 제출서를 작성하여 참가신청서 제출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특허청에 제출하면 된다.출품작에 대한 심사는 디지털, 아날로그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3개 작품에 대하여 다시 한번 심사·평가하여 우열을 가릴 예정이다.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수상기술에 대한 시연은 오는 11월 말경에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신청서 양식, 설계제출물 제출서 양식, 진행현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semi) 또는 네이버(cafe.naver.com/kipocontest)나 다음(cafe.daum.net/kipocontest)카페를 통하여 본 설계대전에 대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