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25일(미국시간) 새로운 그래픽 카드 ‘라데온 HD 2900 프로’의 출하를 발표했다.
AMD는 이 제품의 가격이나 클럭 스피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이것이 ‘라데온 HD 2900 XT’(올해 발매됨)보다 싸고, 클럭 스피드는 조금 늦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AMD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라데온 2900 프로는 1기가바이트와 512메가바이트 두 종류이며, 팬이나 히트 싱크에 맞는 프로 카드도 9인치와 12인치를 갖췄다.
윈도우 비스타 시대에 뒤떨어져 온 중형컴퓨터의 차세대 3D 카드 ATI를 잘 수행하는 것이 HD 2900 프로에 대한 기대이다.
AMD는 기존에 동작 속도가 늦었던 ‘라데온 HD 2600 XT’(150달러)와 고급 지향 ‘라데온 HD 2900 XT’(400달러)뿐만 아니라, 200~300달러의 가격 제품들을 엔비디아에 양보해 왔다. 라데온 2900 프로는 300달러 이하로는 판매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소비자 이익으로 연결되는 그래픽 카드 시장의 경쟁을 촉구하므로 라데온 제품 라인의 확대는 기쁜 일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