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BSD 재단의 설립자 카네토미는 GPLv3 때문에 리눅스 유저 일부가 프리BSD로 옮겨가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고 있다.프리BSD 재단의 뉴스레터 8월호에서 저스틴 깁스는 “GPLv3는 현재 다수 존재하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상용 유저들에게는 중요한 관심사”라며 “GPLv3를 배경으로 BSD와 자유소프트웨어재단의 라이선스 방침을 둘러싼 차이점이 명확해졌다”고 말하고 있다.깁스가 지적하는 차이점 중 하나는 미래에 라이선스의 대응에 대한 유연성이다.“GPL 제창자는 미래에는 자유소프트웨어의 자유를 제한하는 어떤 모델이 개발될지 예측할 수 없기에, 자유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는 정기적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BSD 라이선스는 확실히 장래를 예측하지 못하고, 우리의 소프트웨어가 어떤 유익한 목적으로 사용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제한을 완만하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깁스는 말했다.깁스는 고액의 지원 비용과 라이선스 공여 사양의 엄수를 보장할 수 없다며 “이제 (GPLv3와 BSD의 라이선스) 차이점을 명확히 해야할 시기이다. 그리고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다수의 현행 유저와 잠재적인 유저에게 제의해 그들의 사용 모델과 GPLv3가 그것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을 이해 받기 위해 대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또 프리BSD 재단은 GPLv3에 대해 효과적인 피드백을 공급한다고 말했다. 이 재단은 GPL의 커뮤니티에 대해서는 BSD가 제공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