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코리아(www.fortinet.co.kr)와 시스원(www.sysone.co.kr)은 KT비즈메카(www.bizmeka.com)의 통합보안 서비스인 시큐어넷(SecureNet)을 통해 한국피자헛(www.pizzahut.co.kr)에 포티게이트-1000과 60 장비 공급과 구축을 완료했다. 한국피자헛은 본사와 전국 직영매장 200여 군데가 IPSec VPN 망으로 구성돼 있었다. 기존 매장에는 유닉스 기반의 POS(Point of Sales)가 여러 대 있었으나, POS만으로 매장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점장용 일반 PC가 별도로 구성돼 있었다.하지만 텍스트로만 구성된 기존 유닉스 기반의 POS는 윈도우 기반에 비해 터치 스크린을 비롯해 여러 불편함을 초래했다. 이에 한국피자헛은 각 직영매장에 POS를 윈도우 기반으로 전환하는 대대적인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윈도우 기반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인터넷에 접속돼 있지 않은 각 POS 장비로 인터넷 접속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됐고, 이때 아무런 바이러스 백신이 설치돼 있지 않은 POS는 쉽게 바이러스 같은 보안 위협에 노출됐다.바이러스 위협에 감염된 매장 내 POS는 주문을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매출 과 관리의 어려움으로 이어져 매장 영업에 타격을 초래하게 된다. 나아가 이에 따른 고객 서비스의 질 저하까지 야기할 수 있으며, 심지어 특정 매장에서 감염된 바이러스는 다른 매장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피자헛은 본사 데이터센터에 포티게이트-1000 플랫폼과 각 직영매장 200여 군데에 포티게이트-60 플랫폼을 통해 각 매장 내 POS로 침입하는 바이러스, 웜, 유해트래픽 등의 혼합 보안 위협을 원천 차단해 안정된 네트워크 구현은 물론, 더욱 안전한 POS에 대한 보안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한국피자헛 MIS팀의 길재민 차장은 "포티게이트 장비를 사용하면 우선적으로 POS에 따른 보안 취약점을 해결해줄 수 있으며, 나아가 감염된 매장에서 다른 매장까지 전파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길재민 차장은 이어 "각 매장은 보통 10개 안팎의 POS가 있기 때문에 각 POS에 바이러스 백신을 설치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 대비 무의미한 일이므로 포티게이트가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판단했다"며, "추후 포티게이트 장비에서 SSL VPN 기능까지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지원된다면, 이에 대한 도입 여부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