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시큐리티, 로그분석 기술 특허 획득

일반입력 :2004/02/04 00:00

지디넷코리아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www.a3sc.co.kr)이 자사가 개발, 판매하고 있는 통합 로그분석기, A3-오토와치(AutoWatch)의 원천기술인 ‘로그분석 방법 및 로그분석 시스템’에 대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은 로그분석의 방법과 그 시스템에 관한 기술적 사상을 등록받고, 특허권이라는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됐다.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은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기술은 실제 네트워크에 불법적으로 침입한 침입자를 색출할 수 있고, 오사용뿐만 아니라 이상증후도 용이하게 감지해 낼 수 있는 로그분석 방법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정 목적의 장치나 서버에 국한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로그분석기 시장은 지난 1.25 인터넷 대란을 계기로 침해사고의 증거 자료 보전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실제로 지난 2003년 1.25 인터넷 대란 당시에도 정통부 합동 조사단에서 A3-오토와치를 사용해 국내 5대 ISP의 로그분석을 수행했다고 A3측은 밝혔다. 로그 및 로그분석 결과는 첫째, 침해사고 발생시 유일무이한 법적증거로서 작용하고, 둘째,내부자의 이상 증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해 줌으로써 해킹 및 침해사고의 급격한 추세 아래 이를 해결하고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이번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개정 결과, 침해사고 원인분석 의무조항이 신설되어 침해사고 발생시 침해사고 자료 보전과 제출이 의무화되면서, 로그분석기 도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백태종 A3시큐리티컨설팅 대표이사는 "1.25 대란 이후 로그분석 및 관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긴 했으나, 구체적인지표를 가릴 기준이 모호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로그분석 특허 획득을 계기로 그러한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