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와이어란 무엇인가애플은 1990년 중반 매킨토시 컴퓨터와 주변기기를 간단히 연결해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전송하기 위해 파이어와이어(FireWire)를 개발했고, 다른 업체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최근에는 대형 PC 업체 대부분이 파이어와이어를 지원하는 PC를 내놓고 있어 맥 기종과 PC 기종에서 모두 파이어와이어를 사용할 수 있다. 이제 파이어와이어는 모든 플랫폼에서 호환되는 산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았으며, IEEE 1394나 아이링크(i.Link)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파이어와이어 기술은 비디오 편집 산업에서 처음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 디지털 비디오 데이터를 고속으로 컴퓨터에 전송하는데 사용됐다. 애플이 에미(Emmy) 시상식에서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부문 기술상을 수상한 것도 파이어와이어가 비디오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바가 크기 때문이다. 파이어와이어 포트는 1999년 파워맥 G3 타워 기종에서 처음 등장했고, 그 후에 아이맥 기종에도 장착되기 시작했으며, 현재에는 파워북과 아이북 노트북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IEEE 1394 규격을 현재보다 한층 더 발전시키려는 계획도 진행되고 있다. 1394.b 규격을 이용해 속도를 대폭 늘리는 것은 물론, 802.11 표준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무선 통신이 가능한 1394 표준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따라서 컴퓨터 간의 무선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질 날이 머지 않았다. 파이어와이어의 미래는 밝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디지털 제품 중 100달러 이상의 모델들이 모두 1394 표준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의 파이어와이어 포트가 개인용 컴퓨터에서 기존 프린터 포트와 시리얼 포트와 같이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파이어와이어의 인기 비결은?1. 전송속도가 빠르다파이어와이어의 전송 속도는 초당 400MB인데, USB가 12MB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것이다. 따라서 디지털 캠코더와 같은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할 때 유용하며, USB와는 달리 컴퓨터의 CPU와 완전 독립된 규격이라는 것도 인기 비결이다. 2. 연결할 때 말썽이 없다최초의 고속 연결 표준은 SCSI 였지만 그 불안정성은 악명높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했다. 하지만 SCSI와는 달리 파이어와이어는 케이블을 통해 전원을 공급하기 때문에 외장 하드디스크같은 장치들은 별도의 전원 장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또한 USB와 마찬가지로 파이어와이어 장치들은 핫플러그(hot plug)가 지원되기 때문에 컴퓨터가 켜진 상태에서도 다른 주변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3. 뛰어난 확장성컴퓨터에 파이어와이어 포트가 없어도 확장 카드를 구입하면 이를 사용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Creative)의 새로운 사운드 카드인 오디지(Audigy)의 경우에는 파이어와이어가 표준 사양이 됐다. PC에 파이어와이어 포트가 하나만 있으면 이것에 꼬리를 물고 포트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데이지체인(daisy chain)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