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공중전화 대체한다

인터넷이 음성, 비디오 트래픽과 데이터를 전송하는 새로운 수단으로 떠오름에 따라 앞으로는 공중 전화 교환망(PSTN)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IT 전문 시장조사 업체인 카너스 인스탯 그룹(www.instat.com)은 인터넷을 통해 음성·비디오 데이터를 전송해주는 패킷 텔레포니 게이트웨이(Packet Telephony Gateway) 도입이 가속화돼 오는 2005년이면 58억 5500만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비스 업체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장거리 음성 서비스와 비디오,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패킷 텔레포니 게이트웨이를 도입하고 있다. 따라서 패킷 텔레포니 게이트웨이 시장은 앞으로 공중 전화 교환망이 해체될 때까지 계속 공급될 전망. 카너스 인스탯 그룹은 IP 네트워크가 결국 단일 통합 네트워크로 발전할 것이며, 그때까지는 음성·팩스·비디오 등을 전송할 때 패킷 텔레포니 게이트웨이와 같은 제품을 기존 음성통신용 네트워크와 연계해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