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S(Optical Data System) 네트워크가 회사명을 인트루전닷컴(Intrusion.com)으로 바꾸고 주력 사업을 기존의 네트워크 장비에서 보안 솔루션으로 전환했다. ODS는 소형 스위치에서부터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광전송 장비, VPN(Virtual Private Network) 서버 등을 개발·공급하는 네트워크 장비 전문회사. 지난 97년부터 보안 솔루션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오다 지난 6월 1일 회사명을 인트루전닷컴으로 바꾸면서 제품 라인업을 보안 소프트웨어와 어플라이언스 제품 등으로 전환했다. 스위치 사업 분야는 중국계 네트워크 회사에 매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기존 판매된 ODS 네트워크 장비들에 대한 유지보수와 기술 지원은 사업부를 인수하는 회사가 담당하게 된다. 그러나 인트루전닷컴의 네트워크 자회사인 이센셜 커뮤니케이션(Essential)의 히피(Hippi) 스위치는 인트루전닷컴 코리아가 공급을 맡게 된다. 인트루전닷컴 코리아의 임복남 지사장은 "국내 영업의 초점을 보안에 맞출 것이며 이를 위해 사이버텍 홀딩스와 이글루 시큐리티와 협력을 타진중"이라고 말했다. 또 임 사장은 "기존 리셀러를 새롭게 정비해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선정된 리셀러는 농심데이타시스템이 있고, 추후 각 제품별로 리셀러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인트루전닷컴의 보안 제품은 호스트 기반 솔루션으로 오픈 플랫폼을 지향해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현재 정보보호센터에 테스트용 제품을 공급했고 국내 데이터센터 중 세 곳이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