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야심작인 윈도10이 마침내 이번 주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MS가 이번 주말쯤 윈도10 최종 버전(RTM)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더버지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RTM 빌드가 준비되면 PC 제조 파트너들에게 윈도10 최종 카피를 보내게 된다.
더버지에 따르면 MS는 현재 윈도10 최종 버전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윈도10 정식 버전은 오는 29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RTM이 개발 완료되면서 모바일 시대를 겨냥한 MS의 윈도10 출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하지만 더버지는 “이전 윈도 버전에선 RTM이 중요한 전기이긴 했지만 윈도10에선 조금 다르다”고 진단했다. MS가 윈도10부터는 ‘서비스로서 윈도’ 모델로 전환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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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될 경우 윈도를 한번 깔아놓으면 수시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MS가 “윈도10을 마지막 버전으로 간주한다”고 선언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더버지는 “RTM이 나온다고 해서 윈도10의 버그가 모두 정리됐다는 의미는 아니다”면서 “MS는 이번 주 RTM을 공개한 이후에도 오는 29일로 예정된 출시일까지 버그 수정 작업을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