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개인정보보호 교류 확대"...IPIP, 꾸언 위원장 초청

김기배 이사장 "15년 이상 축적 한국 제도 운영 경험과 노하우 공유"

디지털경제입력 :2026/07/14 10:56

한국개인정보보호연구소(IPIP, 이사장 김기배)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응우옌 홍 꾸언(Nguyen Hong Quan) 위원장을 초청, 공식 방한 일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지난 2011년 개인정보보호법 제정 이후 하위 법체계 정비,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도입, 독립적 감독기구 운영 등 15년 이상 축적해 온 한국의 제도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베트남 측과 공유하고, 베트남 개인정보보호체계의 글로벌 거버넌스 편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IPIP는 이를 통해 베트남이 개인정보보호법 하위 법령 및 가이드라인을 신속히 정립하고, 감독기구의 위상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응우옌 홍 꾸언 위원장은 방한 기간 중 개인정보전문가협회(KAPP) 최장혁 고문, 윤종수 부회장, 이병남 데이터전략원장 등 주요 인사들과 세미나를 갖고, 한국 개인정보보호체계의 발전 과정과 베트남 개인정보보호법 제정·시행 현황,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개인정보보호연구소가 베트남 전문가들과 교류협력 세미나를 열었다.

이어 국회에서는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인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과 정무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을 각각 예방, 주요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 현안과 글로벌 기업에 대한 감독·규제 강화 등 양국 정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송경희 위원장 및 기획조정관 등과 면담을 갖고, 한국의 개인정보보호 법제도와 정책, 주요 규제 사례 등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베트남 내 기업들의 규제 준수 역량 및 인식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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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IP 김기배 이사장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베트남 정부 및 전문가 간 상시적인 정보공유 채널을 마련하고, 올해 하반기 중 베트남 현지에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정책·기술 정보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IPIP가 개인정보보호체계 고도화를 희망하는 여러 국가의 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 글로벌 프라이버시 거버넌스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개인정보보호연구소(IPIP, Institute of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는 비영리법인으로 개인정보보호와 제도 및 정책, 기술 개발 등에 관한 전문적 연구와 논의를 하기 위해 설립된 산·학·연·관 전문가 네트워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