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BMW iX3, 유럽 충돌 테스트 최고 등급 획득

전 부문 우수 평가…전기 시스템 꺼져도 도어 개방 가능

카테크입력 :2026/07/10 09:21

BMW의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BMW iX3'가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올해부터 한층 강화된 평가 기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BMW코리아는 더 뉴 BMW iX3가 2026년 개편된 유로 NCAP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부터 적용된 유로 NCAP 평가는 실제 도로 환경을 반영해 사고 예방과 충돌 회피, 충돌 시 탑승자 보호, 사고 이후 구조 지원 등 차량 안전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도록 강화됐다.

더 뉴 BMW iX3, 유로 NCAP에서 최고 안전 등급 별 5개 획득 (사진=BMW코리아)

더 뉴 BMW iX3는 ▲안전 주행(Safe Driving) ▲충돌 회피(Crash Avoidance) ▲충돌 보호(Crash Protection) ▲사고 후 안전(Post Crash Safety) 등 4개 신규 평가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최고 등급 기준을 크게 웃돌았다.

안전 주행 부문에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속도 제한 정보 표시 기능은 이탈리아와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를 잇는 약 2천㎞ 주행 테스트에서 전체 구간의 97%에 대해 정확한 제한속도 정보를 제공했으며, 표지판 변경도 정확하게 인식했다. 물리 버튼과 중앙 디스플레이,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를 결합한 조작 체계도 사용 편의성을 인정받았다.

충돌 회피 부문에서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을 비롯한 능동 안전 기술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차선 이탈 충돌 방지와 저속 충돌 방지 성능, 하차 시 후방에서 접근하는 자전거와의 충돌을 막는 하차 경고 기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돌 보호 부문에서는 오프셋 정면 충돌 시험에서 뒷좌석 어린이 보호 항목 만점을 기록했으며, 측면 충돌 시험에서도 최고점을 받았다. 기본 적용된 센터 에어백은 측면 충돌 시 운전자와 앞좌석 동승자 간 충돌을 줄이는 기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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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후 안전 부문에서는 충돌 이후에도 정상 작동하는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과 전기 시스템이 정지한 상황에서도 기계식 이중 안전장치를 통해 탑승자 탈출과 구조대의 외부 개방이 가능한 구조가 호평을 받았다.

한편 더 뉴 BMW iX3는 앞서 '2026 월드 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of the Year)'를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