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공저자 노엄 셰이저, 구글 떠나 오픈AI로 갔다

컴퓨팅입력 :2026/06/25 14:00

현대 인공지능(AI)의 토대인 트랜스포머 구조를 제시한 2017년 논문 ‘어텐션 이즈 올 유 니드(Attention Is All You Need)’의 공저자 노엄 셰이저가 구글 딥마인드를 떠나 오픈AI에 합류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그의 직책은 ‘아키텍처 리서치 총괄’이다. 모든 오픈AI 모델의 바탕이 되는 신경망 구조를 책임지는 자리다.

셰이저는 2021년 구글을 떠나 챗봇 스타트업 캐릭터AI를 공동창업했고, 구글은 2024년 약 27억 달러(약 4조1천억원)를 들여 그를 다시 데려왔다. 이번에 다시 회사를 옮기기까지 걸린 시간은 22개월 남짓이다. 샘 알트만은 이번 영입을 두고 “오픈AI 초창기부터 영입을 원했던 분”이라고 말했다. 오픈AI는 같은 시기 정책 전문가 딘 볼도 함께 영입하며 상장(IPO)을 앞두고 진용을 강화하고 있다.

그의 역할이 모델의 ‘구조’ 자체인 만큼, 차세대 GPT 모델이 구조적으로 달라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트랜스포머 이후의 아키텍처 변화를 그가 어떻게 끌고 갈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앞서 안드레이 카파시가 앤트로픽으로 옮긴 데 이어, AI 핵심 인재의 이동이 다시 한번 업계의 시선을 모았다.

시장의 반응은 의외로 담담했다. 소식이 전해진 날 알파벳 주가는 1.17% 올라 마감했다. 단일 연구자의 이탈이 구글의 매출 기반과 컴퓨트 투자라는 해자를 흔들지는 못한다는 평가다. 다만 하반기 제미나이의 출시 주기가 느려질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프런티어 모델의 경쟁이 결국 인재 경쟁으로 수렴하는 흐름을 다시 확인시키는 사례다. 핵심 연구자 한 명의 이동이 차세대 모델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만큼, 인재 확보전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셰이저의 이동은 오픈AI가 상장을 앞두고 연구 조직을 두텁게 다지는 신호이기도 하다. 회사는 9월께로 거론되는 기업공개를 준비하며 핵심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트랜스포머를 설계한 인물이 차세대 모델의 ‘구조’를 직접 맡는다는 점에서, 업계는 GPT 계열의 다음 도약이 단순한 규모 확장이 아니라 구조 자체의 변화로 이어질지 살피고 있다. 동시에 구글로서는 핵심 연구자의 이탈이 제미나이 개발 속도에 미칠 영향을 관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연구·개발 인재의 이동이 모델 경쟁의 향방을 흔드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빅테크의 인재 유치 경쟁도 한층 격해지고 있다. 셰이저가 그릴 ‘트랜스포머 다음’의 구조가 실제 제품으로 이어질지, 그리고 그 변화가 GPT 계열의 성능 곡선을 얼마나 끌어올릴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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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