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페이스북 크리에이터를 겨냥한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
2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페이스북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도구를 독립형 AI 에이전트 앱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현재 일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시험 운영 중이다.
해당 앱에는 페이스북이 최근 공개한 'AI 크리에이터 어시스턴트'가 탑재된다. 이 기능은 크리에이터 콘텐츠 스타일과 성과, 이용자 반응, 목표를 바탕으로 맞춤형 추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기존처럼 차트와 대시보드를 직접 살펴보지 않아도 된다. 또 '언제 게시물을 올려야 하나' 또는 '댓글에서 사람들이 어떤 말을 하고 있나' 같은 질문을 AI에 대화형으로 물어볼 수도 있다.
AI 어시스턴트는 후속 질문도 처리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게시물에 대한 팔로워 태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등 성과 변화도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새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앱에는 AI 기반 댓글 도구도 포함됐다. 이 기능은 중요한 댓글을 선별하고 크리에이터의 말투에 맞춰 답글 초안을 작성한다. 다만 답글이 자동으로 게시되지는 않는다. 크리에이터는 AI가 작성한 답글을 직접 수정하고 승인한 뒤 게시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가 앱을 열면 매일 처리해야 할 우선순위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새 게시물 성과 확인을 비롯한 목표 진행 상황 점검, 답변이 필요한 댓글 확인 등을 볼 수 있다.
메타는 최근 별도 앱 출시를 늘리고 있다. 지난달 페이스북 그룹용 독립 앱 '포럼'을 공개했으며, 지난 4월에는 인스타그램 친구와 사진을 공유하는 앱 '인스턴트'를 출시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AI로 과거보다 더 많은 앱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지난 4월 직원들에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