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에 치킨 주문 몰렸다…노랑통닭 점심 매출 407%↑

오전 경기에도 포장·배달 집중…일매출도 평일 평균 대비 91% 늘어

유통입력 :2026/06/22 10:52    수정: 2026/06/22 12:54

한국 축구 대표팀 경기가 열린 날 노랑통닭의 점심 시간대 매출이 평소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오전 시간대 경기에도 포장과 배달 주문이 몰리며 치킨 소비가 저녁에서 점심 시간대로 이동한 모습이다.

22일 노랑통닭을 운영하는 노랑푸드는 지난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 시간대 매출이 전주 같은 시간보다 약 4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일매출도 직전 평일 평균 대비 약 91% 늘었다. 경기가 오전 10시에 시작됐지만, 경기 시작 전부터 포장과 배달 주문이 집중됐다는 설명이다.

노랑통닭 강남구청점 매장 전경.(사진=노랑푸드)

앞서 지난 12일 열린 경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당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 시간대 매출은 전주 같은 시간 대비 약 399% 증가했고, 전체 일매출은 직전 평일 평균보다 약 95% 늘었다.

노랑통닭은 일부 가맹점이 경기 시간에 맞춰 평소보다 이르게 영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직영점의 경우 경기 일주일 전부터 홀 단체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단체 관람 수요도 있었다.

경기 당일 홀을 운영하는 매장에서는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단위의 방문이 이어졌다. 배달과 포장 주문도 경기 시작 전후로 몰리며 점심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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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통닭은 평소 치킨 주문이 집중되는 저녁 시간대와 달리, 오전·점심 시간대 주문이 늘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스포츠 경기 일정이 외식과 배달 소비 시간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일부 가맹점은 경기 시간에 맞춰 영업시간을 조정하고 단체 예약을 조기에 마감하는 등 예상 수요에 대응했다”며 “주문이 집중되는 시점과 지역별 수요를 분석해 가맹점 운영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