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회장, 이마트·신세계프라퍼티 대표 맡는다..."책임경영"

"대표이사로서 이사회·주주 평가 받겠다"…스타벅스코리아 새 대표에 신동우

유통입력 :2026/06/08 14:08    수정: 2026/06/08 14:47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그룹 핵심 계열사인 이마트와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를 맡는다. 새로운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에는 신동우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이 임명됐다.

8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신세계프라퍼티 각자대표로 내정됐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사회를 통해 정 회장을 등기이사로 추천한 뒤 주주총회와 이사회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마트도 올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 회장을 각자대표로 내정하고, 내년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대표로 선임할 계획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 회장은 “회사 경영에 대해 명확한 책임을 지라는 시장의 요구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대표이사로서 이사회와 주주의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결정이 당면한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미래 성장 사업을 직접 챙기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현재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 AG글로벌홀딩스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여기에 이마트와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까지 맡게 되면서 그룹 주요 사업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를 맡아 스타필드 청라를 비롯한 대형 개발 사업과 신사업을 직접 챙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3월 미국 리플렉션A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 등 관련 실무를 담당한다.

신세계프라퍼티 각자대표에는 이형천 전 개발본부장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스타필드 청라 건립 등 주요 사업을 맡고, 정 회장은 중장기 비전 수립과 기업가치 제고를 총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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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 신임 대표에는 신동우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이 내정됐다. 신 대표 내정자는 스타벅스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과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을 역임했다.

신세계그룹은 신 대표 내정자가 운영 체계와 내부 통제 강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쇄신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