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AI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만든다

대중은 회의적 반응 보여

방송/통신입력 :2026/06/01 10:12

넷플릭스가 AI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설립에 나선다.

AOL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하는 애니메이션 AI 스튜디오 '인큐베이터(INKubator)'를 설립한다고 뉴스 보도와 최근 공개된 회사 채용 공고를 통해 밝혔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인큐베이터는 아티스트 중심 환경을 조성해 아티스트가 새로운 도구를 활용해 스토리텔링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큐베이터는 초기엔 단편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채용 공고 중 하나는 넷플릭스가 AI 생성 기술을 장편 콘텐츠 제작에도 확대하려는 계획이 있음을 시사한다.

넷플릭스 로고

넷플릭스 채용 공고를 보면, 넷플릭스는 기술 책임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제작 감독 등 여러 직책에 대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넷플릭스에서 근무한 세레나 아이어는 지난 3월부터 INKubator의 COO를 맡고 있다. 아이어는 또한 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전략, 운영 담당 이사로 재직 중이다.

넷플릭스는 이미 광고와 시청 예정 콘텐츠 추천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올해 초엔 후반 작업에 활용하기 위해 벤 애플렉의 AI 스타트업 '인터포지티브(InterPositive)'를 인수하기도 했다.

대중은 인큐베이터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국 SNS '레딧'에 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인큐베이터에서 제작한 AI 생성 콘텐츠에 AI 생성 콘텐츠라는 표시가 있다면 많은 넷플릭스 구독자가 시청을 건너뛸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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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용자는 "넷플릭스답게 처음 두 에피소드는 정말 놀라운 결과물을 보여주겠지만, 그 이후엔 누군가 제작비를 횡령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 시작할 것이다"고 댓글을 달았다.

'X' 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잇따랐다. 많은 사용자가 AI 생성 콘텐츠를 'AI슬롭'이라고 부르며 인간의 재능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