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2026 문화다양성 주간’을 운영한다.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21일부터 27일까지 ‘2026 문화다양성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문화다양성 주간의 표어는 ‘내 안의 문화가 빛날 때’다. 국적, 인종, 지역, 세대를 넘어 개인이 지닌 경험과 가치관, 감수성을 문화다양성의 원천으로 보고, 서로 다른 ‘나’의 문화가 존중받을 때 더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주요 행사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문화다양성 토크콘서트가 마련됐다. 5월 23일 오후 1시 30분에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이 ‘문화다양성, 흐르는 문화가 강물을 키운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어 음악감독 윤상, 시인 박준 등 문화다양성 분야별 스페셜 큐레이터가 참여해 문화다양성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한다.
5월 24일에는 뮤지컬 배우 카이, 웹툰 작가 고사리박사, 소설가 손원평, 자작가수 단편선이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문화다양성 기획전시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고사리박사, 단편선, 박준, 손원평, 윤상, 이기훈, 이옥섭, 이이남, 추다혜, 카이 등 스페셜 큐레이터 11명이 추천한 영화, 도서, 음악 등 문화다양성 관련 콘텐츠를 소개한다.
도서 기획전은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열리고, 온라인 큐레이션전은 5월 4일부터 31일까지 교보문고, 왓챠, 지니뮤직에서 진행된다.
부산, 충북, 전남, 안산 등 문화다양성 거점도시 4곳에서도 지역 행사가 열린다. 부산문화재단은 5월 21일부터 28일까지 복합문화공간 F1963에서 ‘사이를 열다, 문화를 나누다’를 주제로 문화다양성 큐레이션전과 공연,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해양도시 부산의 개방성과 교류 역사를 문화다양성의 관점에서 조명한다.
충북문화재단은 5월 27일 원탁회의와 정책 포럼을 열고 문화다양성을 지역사회 공동 과제로 논의한다.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의 실천 사례와 방향성도 공유한다.
전남문화재단은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남악 김대중광장에서 ‘섬의 박자, 손의 지도: 다른 삶의 리듬으로 서로를 잇다’를 주제로 행사를 연다. 섬의 소리와 동작을 예술적으로 재구성한 관객 참여형 공연, 전시, 문화·생태 다양성 예술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안산문화재단은 5월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같지 아니하나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공동체’를 주제로 북콘서트 ‘보통의 다양성’을 개최한다. 청년들과 함께하는 토크 세션과 도서 필사, 문화다양성 지수 진단 등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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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문화다양성 주간’ 프로그램 정보와 참여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문화다양성은 서로의 다름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 힘이자 서로를 포용하고 연대하게 만드는 소중한 가치”라며 “‘2026 문화다양성 주간’을 통해 ‘나’로 시작해 ‘우리’로 이어지는 특별한 여정에서 다양성이 빚어내는 풍성한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