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모델 넥쏘에 적용된 ‘CCC 디지털 키 버전 3, WCC3’ 시스템의 CCC(Car Connectivity Consortium)가 완전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CCC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삼성전자, 애플, 구글, BMW 등 전 세계 380여 개 주요 제조사가 참여해 디지털 키의 글로벌 표준을 정립하는 산업 단체다. WCC3는 기존 NFC나 블루투스 뿐 아니라 UWB 기술까지 모두 포함된 최상위 기술 규격을 의미한다.
한국에서 유일한 CCC 국제공인시험소인 TTA는 엄격한 전 항목 평가를 통해 넥쏘의 글로벌 표준과 상호운용성을 검증했다. 넥쏘는 한국 모델 최초로 전체 검증 과정을 통과함으로써, 현대자동차 디지털 키 솔루션의 기술 완성도와 신뢰성을 증명했다.
특히 WCC3 규격이 적용됨에 따라 사용자들의 모빌리티 경험이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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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디지털 키는 스마트폰을 차량 도어 핸들에 직접 접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WCC3에 포함된 UWB 기술은 센티미터 단위 정밀한 위치 측정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은 채 다가가기만 해도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시동을 걸 수 있는 ‘핸즈프리’가 가능한 것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인증은 한국 기술이 세계적 수준의 보안과 연결 기술 요구를 충족함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혁신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시험, 인증 서비스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