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12, 워치페이스만 추가…큰 변화 없다"

블룸버그·나인투파이브맥, 애플워치 12 전망

홈&모바일입력 :2026/05/18 12:33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12’가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애플워치 12에 새로운 워치 페이스를 추가하는 것 외에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눈에 띄는 변화를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워치11 (출처=씨넷)

블룸버그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애플워치12가 상당한 수준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하드웨어 변화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변화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기존 전망을 수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워치 12에는 최소 하나 이상의 신규 워치 페이스가 추가되고, 전반적인 성능 개선도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그 외에는 버그 수정과 보안 업데이트 수준의 변화에 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인공지능(AI) 기능 ‘애플 인텔리전스’ 본격 지원 여부도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그 동안 여러 보도에서 애플워치가 애플 인텔리전스를 직접 구동하기에는 하드웨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재 애플워치 시리즈에는 약 1~1.5GB 수준의 램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AI 기능을 원활히 실행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6일 애플워치12가 이전 애플워치11와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하나 새로운 칩셋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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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통상 약 3년 주기로 애플워치용 프로세서를 대폭 업그레이드해왔다. 2020년에는 A13 바이오닉 기반의 S6 칩을, 2023년에는 A16 바이오닉 기반의 S9 칩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애플워치 12에도 새로운 중앙처리장치(CPU) 코어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차세대 칩은 애플 A19와 유사한 3나노 공정 기반으로 제작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양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밖에도 터치ID 기능 도입과 신규 건강 모니터링 기능 추가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나, 실제로 올해 제품에 적용될지는 불확실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