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83, 1분기 매출액 669억원...전년比 518%↑

자회사 AI 인프라 성장 및 VFX 본업 회복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과 인프라 확장 박차

생활/문화입력 :2026/05/18 08:21

엠83(M83)이 자회사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 호조와 시각특수효과(VFX) 본업 회복에 힘입어 1분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엠83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669억원, 영업손실 26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8%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실적은 자회사 피앤티링크의 AI 인프라 사업 매출 확대와 VFX 본업 회복 흐름이 견인했다.

M83 CI.

피앤티링크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및 고성능 스토리지 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인터넷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AI 인프라 구축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 흐름에 맞춰 서버, 스토리지, GPU 인프라 공급을 지속 확대 중이다.

아울러 엠83은 자회사 디블라트를 중심으로 AI 영상 기술을 기존 VFX 제작 공정에 접목하며 제작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VFX 및 콘텐츠 제작 부문도 회복 흐름을 보인다. 춘천 소재 촬영 인프라 가동률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증가하는 콘텐츠 제작 수요 대응을 위해 타 지역 촬영 인프라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원 원주의 구 드림랜드 부지를 활용해 'K-무비 제작단지' 조성을 추진하며 실내외 촬영 인프라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

향후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엠83은 1분기 일본 콘텐츠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시장에서도 현지 대형 플랫폼 및 제작사와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엠83 관계자는 "AI 인프라 사업 성장과 VFX 본업 회복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했다"며 "콘텐츠 제작 시장 회복과 글로벌 프로젝트 확대, AI 기반 제작 효율화가 맞물려 올해 전반적인 사업 체질 개선과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