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가 찍은 음향 AI…디플리, 공공안전 시장 뚫는다

1000개 글로벌 기업 중 아시아 유일 HATCH 선정…공공 거주 건물 '리슨 AI 공급' 협력

컴퓨팅입력 :2026/04/29 17:15

디플리가 음향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싱가포르 공공안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디플리는 싱가포르 최대 공공안전 전시회 '밀리폴 테크X(MTX) 2026'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독자 개발한 음향 분석 AI 솔루션인 리슨 AI를 국내외 공공안전 및 산업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이는 CCTV 설치가 어려운 장소에서 비명·고성·신음·충격음·구조요청 신호 등 소리만으로 위험 신호를 탐지해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지원한다. 

(사진=디플리)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기술 유효성도 인정받았다. 디플리는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과학·기술 기관인 HTX의 글로벌 기술 검증(PoC) 프로그램 '해치(HATCH) 디멘션 X'에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1000곳 이상 글로벌 기업이 지원한 1단계 PoC를 통과했으며 올해는 HTX와 실질적 기술 적용을 위한 2단계 사업 논의를 진행 중이다.

디플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 아래 싱가포르 현지 파트너사 및 공공기관과 네트워킹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엔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가 주관하는 '한국-싱가포르 인공지능 혁신기술 교류전'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 및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리슨 AI 기술에 대한 발표와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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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공공안전 전시회 MTX에 참여한다. 디플리는 지난 28일 싱가포르 현지 유통사이자 기술 기업인 에반텍(Evantek)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싱가포르 공공 거주 건물 내에 소리 기반 위험상황 감지 솔루션인 리슨 AI 공급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수지 디플리 대표는 "싱가포르 정부 및 현지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더 다양한 시장 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