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두레함께 데이’ 개최…주민·청년이 이끄는 지역관광 본격화

청년 관광두레 추경 31억원 투입…지역 정착·일자리 창출 확대

생활/문화입력 :2026/04/28 11:27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가 주민과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관광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8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026 두레함께 데이’를 열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 간 협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문체부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한 관광콘텐츠를 상품화하고 실제 매출로 연결하는 데 이번 행사의 초점을 맞췄다. 이를 계기로 여행업계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추경을 통해 청년 관광두레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26 두레함께 DAY 포스터

문체부는 그동안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하면서 지역의 일자리와 소득으로 이어지는 자생형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 간 1대1 상담, 지역 관광상품 전시, 판로 연계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주민이 만드는 관광’을 넘어 ‘시장에서 통하는 관광’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사 이후에도 후속 지원이 이어진다. 문체부는 5월부터 11월까지 온·오프라인 연계 홍보를 통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매출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청년 참여 확대도 이번 사업의 핵심 축이다. 문체부는 지역관광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청년 관광두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추경에는 약 31억원이 반영됐다. 청년이 지역에서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관광을 기반으로 한 신규 일자리 창출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주민이 만든 관광콘텐츠가 실제 시장에서 유통되고 성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 관광콘텐츠의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이 관광의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