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스페셜티 폴리염화비닐(PVC) 소재 ‘HRTP’로 글로벌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6'에서 우수 기술 업체 상위 10곳으로서 수상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HRTP는 지난해 행사에서도 ‘올해의 혁신’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전시회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평가단은 초고중합도 HRTP 소재가 유연성·난연성·내마모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 등으로 적용이 가능할 만큼 응용 기반이 탄탄하다는 점을 이번 선정의 주요 사유로 꼽았다.
HRTP는 범용 소재로 인식돼 온 PVC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전기차와 로봇 등 차세대 산업이 요구하는 내열성·유연성·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한 스페셜티 소재다. 전기차 충전 케이블과 자동차·로봇용 고내열 전선 등에 적용 가능하며, 기존 소재 대비 약 30% 향상된 유연성과 함께 고전압·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부드러운 촉감과 내마모성으로 자동차용 인조가죽, 시트 등의 시장에서 고가의 타소재를 대체할 대안으로 사용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관련기사
- LG, 주요 사옥 소등 캠페인...'지구의 날' 맞이2026.04.22
- LG화학, '차이나 플라스' 참가…고부가 제품 90여종 전시2026.04.20
- "역대급 주가 저평가" 지적에도…LG화학 주총서 팰리서 제안 부결2026.03.31
- 김동춘 LG화학 "러시아산 나프타 추가 수급은 어려워"2026.03.31
HRTP는 구조를 화학적으로 단단히 고정시키는 가교 공정 없이도 고성능을 구현하며 재활용까지 가능해, 고기능성과 안전성, 지속가능성 등을 충족하는 고부가 소재로 평가된다.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패키징 소재인 ‘유니커블’로도 상을 수상했다. 평가단은 유니커블의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 효과가 두드러지고, 환경 보호와 상업화 측면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보인 점을 주요 선정 요인으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