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KBS 북중미월드컵 공동 중계...MBC·SBS 협상 결렬

JTBC "지상파 3사에 같은 조건 제안"

방송/통신입력 :2026/04/22 16:53    수정: 2026/04/22 17:20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종합편성채널 JTBC와 지상파 KBS 등 2개 방송사 공동으로 중계가 이뤄진다.

JTBC는 22일 “지상파방송 3사에 같은 조건을 제시해 21일까지 답신을 받은 결과 KBS과 공동 중계를 확정했다”면서 “TV 중계권 재판매를 확정 짓고 본격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KBS가 앞서 지난 20일 JTBC의 제안을 받아들인 뒤 MBC, SBS와 공동 중계 논의를 이어갔으나 협상이 최종적으로 결렬됐다는 것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사진_JTBC 유튜브 캡처

JTBC는 2032년까지 올림픽과 2030년까지 월드컵을 두고 국내 단독 중계권을 확보했다.

올해 초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부터 지상파방송과 중계권 협상을 벌였으나 단독중계로 이어지면서 시청권 논란이 벌어졌고, 보편적 시청권 법 개정 논의까지 이어졌다.

JTBC의 이같은 발표에 MBC는 협상 종료를 당사자가 아닌 언론을 통한 발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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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또 “향후 예정된 스포츠 대회 중계권 협상도 신의성실의 원칙을 지키며 원만한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중미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본선에서 140경기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