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월드컵에서 경기당 데이터 사용량이 경기장마다 50 테라바이트(TB)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버라이즌은 RCR와이어리스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데이터 트래픽 전망에 경기장 전반에 걸쳐 네트워크 용량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브라이언 고니 버라이즌 비즈니스부문 스포츠경기장 담당 디렉터는 “5G 기술과 C밴드 주파수, 초고대역 주파수를 활용해 미국 내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장 11곳에서 대역폭을 3~5배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장 좌석 아래에 안테나를 설치하고 600만 피트 이상의 새로운 광케이블을 구축했다”며 “일부 경기장에서는 대형 안테나로 커버리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담 네트워크 팀이 중앙 글로벌 이벤트 관리 센터와 현장 지휘 센터에서 고급 실시간 모니터링 도구를 활용해 데이터 급증을 추적하고 즉각적인 최적화를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심판 시점의 레노버 바디 카메라는 5G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미국 외 캐나다와 멕시코 등 16개 모든 경기장에서 이를 활용하고, 팀과 벤치용 태블릿 지원 앱은 피파와 테스트를 진행하는 단계다.
네트워크 슬라이싱 활용 방안도 구체적인 사용 방식을 두고 피파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공공 안전 서비스를 슬라이싱 방식으로 구현할 예정인데, 고니 디렉터는 “버라이즌 프런트라인 팀은 공공 안전 전용 5G 초광대역 가상 네트워크 슬라이스를 활용한다”며 “응급 대응 인력은 전용 네트워크 자원, 임무 수행에 최적화된 성능, 향상된 신뢰성, 유연한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고 했다.
월드컵이 종료되더라도 경기장에 구축된 인프라는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월드컵 개최 도시 전반에 구축되는 5G 광대역 네트워크를 장기적인 디지털 유산으로 남기겠다는 이유다.
고니 디렉터는 “지역 기업들은 모바일 결제와 온라인 주문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성과 속도를 확보하게 되고, 재고 관리 및 데이터 처리 효율성도 높아진다”며 “이러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는 지방자치단체와 응급 대응 기관의 공공 안전 및 임무 수행 통신 능력도 장기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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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방송 중계도 버라이즌의 광케이블 네트워크를 활용하게 된다.
고니 디렉터는 “BCN은 64개 100Gbps 회선으로 모든 경기장을 댈러스에 위치한 국제방송센터(IBC)와 연결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5G FWA를 활용해 피파와 개최 도시 사무소, 인증 센터, 팝업 행사, 굿즈 매장 등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