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위,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총재 부재 공백 피해가…자녀 여권 불법 재발급 의혹 보고서 기재

금융입력 :2026/04/20 15:45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재경위)가 20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지난 15일 청문회 이후 5일 만이다.

재경위는 이달 17일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려고 했으나 신 후보자 자녀 여권이 불법으로 재발급했다는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의 지적에 보고서 채택이 미뤄졌다.

15일 서울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스1)

그러나 이날 이창용 한은 총재 임기가 완료된 데다 중동 사태, 미국 관세 등 대내외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서 한은 총재 자리를 공백으로 둘 수 없다는 점에서 의견을 합의한 것으로 관측된다.

신 후보자 자녀 여권 불법 재발급 의혹에 대해서는 보고서에 기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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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재경위원장(국민의힘)은 "취임하고 연안을 보고 받을 때 위원회 차원에서 사과를 하도록 요구하겠다"며 "국적을 상실한 자녀가 대한민국 여권을 이용한 출국 기록이 확인됐고, 대한민국 여권을 재발급받은 적이 있다는 것은 기재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하람 의원은 신 후보자 장녀는 영국 국적을 가진 상태에서 국적 상실 신고를 하지 않았고, 2022년에 한국 여권을 재발급받아 이를 사용해 출입국 심사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한국 국적을 상실한 상태에서의 불법 여권 재발급으로 규정하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