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스위스 유아식 제조업체 힙이 유해 물질 혼입 가능성으로 인해 오스트리아 최대 슈퍼마켓 체인 스파(Spar)에서 판매되던 자사 유아식 병 제품 전량을 리콜했다. 체코와 슬로바키아 일부 소매점에서도 제품을 철수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보건·식품안전청(AGES)은 힙의 190g 당근·감자 혼합 제품이 누군가에 의해 변조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섭취 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예방 차원에서 리콜 조치를 취했다.
부르겐란트주 경찰은 성명을 통해 변조된 제품 한 개를 확보했으며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도 추가 제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제품 샘플에서는 쥐약 성분이 검출됐다.
문제의 제품은 병 바닥에 빨간 원이 표시된 흰색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식별 가능하다. 또한 안전 밀봉이 없어 처음 열 때 소리가 나지 않으며 내용물에서는 썩은 냄새가 난다는 증언도 나왔다.
힙 대변인은 현재까지 확보된 정보에 기반해 외부의 범죄 행위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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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은 자사 생산, 품질 관리 및 검사 공정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독일 및 기타 유럽 국가의 제품과 유통망에는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스파는 예방 조치로 오스트리아 및 기타 운영 국가 매장에서 힙 유아식 제품 전량을 철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