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출범 10년만에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

연평균 12만대 이상 판매량 유지…G80이 전체 42.1% 차지

카테크입력 :2026/04/14 11:06

제네시스가 출범 10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 국내 시장은 제네시스의 핵심 시장으로 전체 실적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국내 누적 판매량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100만 2998대를 기록하며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이후 10년 4개월 만에 거둔 실적이다.

판매 실적은 세단이 61.8%,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38.2%의 비중을 보였다. 단일 모델로는 G80(전동화 모델 포함)가 42만 2589대로 전체의 42.1%를 차지했다. 이어 GV80가 18만 9485대(18.9%), GV70(전동화 모델 포함)가 18만 2131대(18.2%), G90가 13만 998대(13.1%) 순으로 집계됐다.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 전시된 제네시스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 (사진=제네시스)

국내 시장은 제네시스 전체 실적의 과반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올해 1월 기준 제네시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 150만대 중 약 64%에 해당하는 98만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V80와 3세대 G80 등을 연이어 출시한 2020년에 처음으로 연간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2021년에는 전동화 라인업을 추가하며 13만 8757대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12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 같은 실적의 요인으로 품질 경쟁력 강화와 고객 접점 확대를 지목했다.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 신차품질조사(IQS)에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 5회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올랐다. 또한 제네시스 강남, 수지, 청주 등 거점별 전용 브랜드 공간을 구축하고, 2023년 서울 신라호텔에 VIP 전용 제네시스 라운지를 개관하는 등 오프라인 채널을 꾸준히 늘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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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제네시스는 신규 거점 오픈 및 온라인 쇼핑몰 채널 확장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중동 지역에서 먼저 운영했던 맞춤형 차량 제작 서비스 '원 오브 원(One of One)'을 국내에 도입해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전무)은 "국내 시장이 제네시스 글로벌 성장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과의 유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