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가 지난해 실적 악화로 적자 전환한 가운데, 백종원 대표이사가 2025년 보수로 8억 2200만원을 수령하며 연봉을 동결했다.
더본코리아가 23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백 대표의 보수총액은 8억2200만원으로, 매월 6850만원씩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백 대표의 보수 산정 기준에 대해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이사보수 한도 내에서 직무, 직급, 근속기간,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본급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등기이사 7명 보수총액은 17억 8100만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은 2억 54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을 제외한 등기이사 4명의 보수총액은 16억 7300만원으로 집계됐다. 미등기임원 9명의 보수총액은 17억 1388만원이었다.
회사의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은 3612억 3900만원으로 전년(4641억 5100만원) 대비 2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0억 2400만원 흑자에서 236억 7900만원 손실로 돌아섰고, 당기순이익도 309억 9300만원에서 173억 9400만원 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연결 기준으로 회사는 매출 3405억 2200만원, 영업손실 257억 5100만원, 당기순손실 191억 9700만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 더본코리아 롤링파스타, 인기 메뉴 4종 상시 재출시…"고객 요청에 응답"2025.06.26
- ‘제2의 창업’이라는데...더본코리아 조직 개편 통할까2025.06.13
- 더본코리아, 상생위 6월 말 출범…"실행력 갖춘 구조로 운영"2025.06.13
- 백종원 더본 "배수의 진 각오"...대표 직속 컨트롤타워 세운다2025.06.09
백 대표 외에는 미등기임원인 김장우 이사가 보수 7억 7600만원을 받아 5억원 이상 보수 수령자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김 이사의 경우 급여 1억 1300만원, 상여 700만원 외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6억 5600만원이 포함됐다.
이번 공시는 더본코리아가 2024년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뒤 나온 첫 연간 사업보고서다. 회사는 현재 백종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강석원 사내이사는 지난해 6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고 사내이사직만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