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시아, 카이스트와 AX 혁신 MOU 체결

4대 과학기술원 AX 전략 사업 일환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6/03/23 14:15

반도체 설계전문 기업인 파네시아는 링크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전환(AX)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업무협약(MOU)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산업 AX 혁신을 목적으로 기획된 '4대 과학기술원 AX 전략'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에는 4대 과기원(KAIST·GIST·DGIST·UNIST) 및 유수 기업 15개사가 참여한다.

15개사는 반도체, AI교육, 조선해양·소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파네시아와 리벨리온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파네시아)

이날 진행된 단체 협약 체결식에는 4대 과기원 총장 및 협력기업 주요 인사가 자리했으며, 배경훈 과학기술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 에이전트'는 목표만 주어지면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대규모 AI 모델 기반의 서비스로, AX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러한 대규모 AI 서비스를 구동하려면 다수의 AI 가속기(GPU·NPU 등)와 CPU, 메모리 등 다양한 장치들이 종합적으로 동작해야 한다. 

이 때 장치 간 통신이 대량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각 장치의 성능 못지않게 이들을 원활하게 연결·통합하는 '링크' 기술 또한 효율적인 AX 실현을 위한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파네시아는 '링크' 기술을 개발하는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UA링크(UALink) 등 다양한 링크 표준을 지원하는 '링크반도체' 기술을 반도체 설계자산(IP)부터 하드웨어 엔진, 스위치 칩에 이르기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전 범위에 걸쳐 확보하고 있다.

관련기사

파네시아는 이러한 링크반도체를 활용해 AI 에이전트 등 AX 핵심 기술을 가속하는 솔루션 또한 개발/제공하고 있다.

파네시아 관계자는 "파네시아의 링크반도체 기술이 AI 에이전트 서비스 등 효율적인 AX 실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파네시아의 링크반도체 기술과 KAIST의 AI 기반 반도체 설계 기술 간 교류를 바탕으로 양측의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