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이 예술과 IT를 결합한 '디지털 예술 올림픽' 구축에 나선다. 블록체인과 실물연계자산(RWA) 등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며 K-아트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아이티센그룹은 세계조형예술협회(IAA)가 추진하는 예술올림픽 '세계 아트피아드'와 사전 대회인 '아시아 아트피아드' 개최를 위해 공식 운영사 아트리안의 1대 주주이자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948년 이후 중단된 예술올림픽을 78년 만에 부활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티센그룹은 단순 후원을 넘어 그룹의 클라우드·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예술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6 아시아 아트피아드위원회(AAC) 서울총회 및 비전 선포식에는 아시아 13개국 대표단과 정·재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해 예술올림픽 부활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과 김영호 감사위원장은 각각 AAC 특임위원장과 감사로 선임되며 조직 운영에 참여한다.
아이티센그룹은 국제 행사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예술 산업의 신뢰성과 확장성 문제 해결에 나선다. 특히 자사의 대회 운영 플랫폼 '센스포'에 RWA 기술을 접목해 예술 작품을 디지털 자산으로 관리·유통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예술인들이 작품을 출품하고 평가받는 동시에 디지털 자산으로 확장해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활용해 작품 위·변조를 방지하고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아트 테크 시장의 신뢰도도 높인다는 목표다.
또 국내 최대 귀금속 유통 기업인 한국금거래소와 실물자산 디지털화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의 협력을 통해 예술품 가치 평가와 거래 구조 혁신도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공정한 심사와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구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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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그룹은 향후 아시아 및 글로벌 대회 개최 지원과 함께 디지털 아트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며 차세대 아티스트 발굴에도 나선다.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아시아의 역동적인 예술 에너지가 우리 혁신 기술과 만날 때 전 세계를 감동시키는 거대한 파도가 될 것"이라며 "아트피아드가 지향하는 '모두의 예술, 모두에 의한 예술, 모두를 위한 예술'이 디지털 세상에서도 자유롭고 평등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