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면 스크린 두 개 갖춘 폴더블폰 내놓나

삼성전자, WIPO에 폴더블폰 특허 출원

홈&모바일입력 :2026/03/06 15:20    수정: 2026/03/06 15:28

삼성전자가 차세대 플립형 폴더블폰을 위해 새로운 디자인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인도 IT매체 91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등록한 폴더블폰 특허를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기기 앞면에 듀얼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폴더블폰 특허를 등록했다. (사진=91모바일)

보도에 따르면, 이 폴더블폰은 갤럭시Z플립 시리즈와 유사한 클램셸 형태의 플립형 폴더블폰이지만, 화면을 접었을 때 전면에 듀얼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다. 이 디자인은 전면에 큰 커버 디스플레이에 더 작은 보조 디스플레이가 추가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이미지=91모바일

특허 이미지에서 다양한 각도에서 제품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는 갤Z플립 시리즈와 유사하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에 보이는 작은 원형 보조 디스플레이다.

특허 이미지만으로 이 원형 디스플레이가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는 파악하기 어렵다. 갤Z플립 7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앱, 위젯, 알림, 설정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며 메인 카메라의 뷰파인더로도 사용돼 셀카 촬영에도 편리하다. 또, 화웨이의 플립형 폴더블폰 ‘P50 포켓’의 경우 기기 전면에 원형 카메라 모듈과 작은 커버 스크린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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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P50 포켓'은 2021년 12월에 출시된 제품이며, LTE만 지원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때문에 특허 문서에서 제시된 폴더블폰 보조 디스플레이는 특정 정보를 표시하는 상시 표시 디스플레이로 사용될 수도 있고, 잔여 배터리•전용 알림 표시 등으로 사용되거나 독특한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물론, 이 디자인이 실제로 제품으로 출시될지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삼성 플립형 폴더블폰의 미래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콘셉트임은 분명하다고 91모바일은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