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BNK 피어엑스 3대0 완파…'2026 LCK컵' 전승 우승 달성

홍콩 카이탁 아레나서 열린 결승전서 압도적 기량 과시…'룰러' 펜타킬로 피날레

게임입력 :2026/03/01 20:02

젠지가 '2026 LCK컵' 결승전에서 무실세트 완승을 거두며 초대 해외 로드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젠지는 1일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린 BNK 피어엑스(BFX)와의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젠지는 세트 기준 20승 2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기록했다.

전날 열린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3대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BFX도 젠지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했다. 

1일 진행된 '2026 LCK컵' 결승전에서 젠지가 BFX를 3:0으로 격파했다. (사진=LCK컵 중계화면 캡처)

1세트 초반 BFX가 바텀 라인을 공략했으나, 젠지는 바론 사냥이라는 승부수로 흐름을 바꿨다. 이후 드래곤 교전에서 '캐니언' 김건부가 스틸에 성공하고 '쵸비' 정지훈과 '룰러' 박재혁이 한타를 지배하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BFX는 정글러의 개입을 통해 '룰러'를 잡아내며 초반 변수를 만들었다. 하지만 젠지는 연속으로 드래곤 스틸에 성공하며 상대의 기세를 꺾었다. '룰러'의 궁극기를 기점으로 미드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젠지는 바론 버프까지 확보하며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벌렸다.

관련기사

마지막 3세트는 젠지가 일방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쵸비'가 상대 미드 라이너를 강하게 압박하며 우위를 점했고, 교전마다 '캐니언'의 이니시에이팅이 적중하며 승기를 굳혔다.

글로벌 골드 격차를 크게 벌린 젠지는 바론을 획득한 뒤 적진으로 진격했으며, 마지막 교전에서 '룰러'가 펜타킬을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